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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결제 T+1 전환 로드맵 공개…2028년 목표, 시행일은 미정
한국 증시 결제를 하루 앞당기는 로드맵 초안이 나왔습니다. 2028년 전환을 목표로 준비하되 시행일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이 11월 2일 한국시간(KST), 국내 증권시장의 결제주기를 거래일 이후 두 번째 영업일인 T+2에서 다음 영업일인 T+1로 줄이는 로드맵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2028년 중 전환을 목표로 준비하지만, 실제 시행일은 금융회사·투자자 등의 준비 상황을 살펴 정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주식 매도대금이 하루 일찍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금과 주식이 오가는 날을 하루 앞당기는 안
거래 주문을 내는 방식보다 체결 뒤 돈과 주식을 주고받는 시점이 달라지는 개편입니다. 뉴스핌이 전한 박상욱 한국거래소 본부장의 브리핑 질의응답에 따르면, 매도자는 대금을 하루 먼저 받을 수 있고 매수자는 그만큼 일찍 대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미수금을 제때 내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앞당겨집니다.
예를 들어 중간에 휴장일이 없다면 월요일 거래의 결제일이 현행 수요일에서 화요일로 바뀌는 구조입니다. 달력상의 하루가 아니라 영업일을 기준으로 하므로 휴일이 끼면 실제 날짜는 달라집니다. 배당·증자와 관련해 주식을 사야 하는 마지막 날 등 세부 업무도 함께 손질할 예정입니다.
2027년 인프라 구축 뒤 통합 시험
거래소 측 설명과 MBC 보도를 대조하면, 핵심 청산·결제 인프라는 2027년 10월까지 개편하고 관련 금융회사들은 2028년 1분기까지 자체 시스템을 준비하는 일정입니다. 이후 최소 6개월의 통합 시험을 거쳐 시장 전체가 연결된 상태에서 결제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지 점검합니다.
박 본부장은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의 시스템만 바꾸는 것으로 끝나지 않으며, 국내외 금융회사의 전산 개발과 업무체계 개편도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종 전환 시기는 시험 결과와 업계 준비도, 외국인 투자자 등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화한다는 입장입니다.
한국 주식 계좌의 납부·인출 안내를 확인할 때
이번에 확정된 새 소식은 로드맵 초안 공개와 준비 일정입니다. 2028년이라는 목표만으로 계좌의 인출 가능일이나 납부기한이 이미 바뀌었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에서 한국 주식을 거래하는 경우에도 실제 적용일과 계좌별 조건은 이용 증권사의 확정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래소는 결제 대기 기간과 관련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브리핑에서는 개인투자자의 구체적인 편익과 부담에 관한 정밀 분석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자금 회수가 빨라지는 이점과 대금 납부 시간이 짧아지는 부담을 함께 살펴야 하는 개편입니다.
자료: 한국거래소 브리핑 질의응답(뉴스핌 보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