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주요뉴스
한국 제조 AI, 공급망·산단으로 확대…541개 모델 선별·재사용 추진
산업부가 제조 AI를 공급망·산단으로 넓히는 네 단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내년 사업비는 정부 예산안 단계입니다.
한국 산업통상부가 11월 3일 제조 인공지능(AI) 지원을 개별 공장에서 공급망·산업단지와 공장 전체 운영으로 넓히는 ‘AI 팩토리 확산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개발한 541개 AI 모델을 분석해 다른 공정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별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사업별 2027년 예산은 정부안 단계입니다.
검증된 모델을 다른 공장에서도 쓰는 네 단계
산업부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략회의에서 기존 모델 진단, 유사 공정으로 재사용, 공급망·지역 산업단지로 확산, 공장 전체 통합 운영으로 이어지는 네 단계를 제시했습니다. 한 공장에서 성과가 난 기술을 다른 공장이 처음부터 다시 개발하는 중복 투자를 줄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우선 모델 541개를 분석해 확산 가능성이 높은 작업을 고르고 기업의 AI 전환 수준을 진단합니다. 선정된 모델은 현장 조건에 맞게 추가 학습해 비슷한 공정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어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동 과제를 해결하거나 같은 산업단지의 수요를 묶는 방식으로 범위를 넓힙니다.
최종 목표인 ‘풀스택 AI 팩토리’는 생산계획부터 제조·검사·물류까지 공장 전체를 AI가 통합 제어하는 형태입니다.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을 병행한 뒤 검증된 기술을 모듈화·표준화해 보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모든 참여 공장이 이미 완전 자율운영으로 전환했다는 발표는 아닙니다.
생산성 수치는 38개 우수사례 기준
산업부는 그동안 전국 245개 기업의 AI 팩토리 전환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8개 우수사례에서 생산성 30.1% 향상, 불량률 15.5% 감소가 확인됐다는 설명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선정 사례의 성과로, 한국 제조업 전체나 모든 참여 기업의 평균으로 확대해 해석할 수 없습니다. 연합뉴스의 별도 보도도 기업·모델 수와 네 단계 전략을 전했습니다.
내년 사업비는 확정 예산과 구분해야 합니다
공식 발표에는 2027~2031년 풀스택 AI 팩토리·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사업의 2027년 정부안 1,200억 원이 제시됐습니다. 제조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AI 솔루션 개발 사업은 2027~2031년 추진을 계획하며, 2027년 정부안은 2,900억 원입니다. 두 금액은 각각의 사업별 정부안으로, 전 기간 총사업비나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을 뜻하지 않습니다.
산업부는 투자 연계와 재직자·청년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제조기업과 거래하거나 관련 기술·인력 사업을 검토하는 독자에게는 사업 방향을 보여주지만, 기업별 모집 기간·자격·지원 규모는 개별 공고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전략 발표만으로 미국 사업자의 지원 자격이나 신청 개시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후속 사업 공고는 산업통상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한국·미국 주요 소식은 뉴스·트렌드에서 이어 볼 수 있습니다.
자료: 산업통상부, 연합뉴스